시민기자 활용법
시민기자 활용법
  • 시민미디어마당사회적협동조합
  • 승인 2017.01.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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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 시민미디어마당창립세미나에서 ‘시민기자 활용법’이란 주제로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사무국장이 발제를 했다. 아래는 발제 내용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지난 10월 20일, 시민미디어마당창립세미나에서 ‘시민기자 활용법’이란 주제로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사무국장이 발제를 했다. 아래는 발제 내용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저는 환경운동하는 활동가에요. 오마이뉴스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환경운동하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어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381건의 기사를 썼어요.

제가 시민기자가 된 사연은 이렇습니다. 2009년, 4대강 사업을 할 당시 현장에서 보이던 부당함에 엄청 분노했었죠. 그래서 일종의 책임감 또는 의무감으로 이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올린 기사 중에 제일 많이 본 게 이거에요. 4년 전과 지금의 금강을 비교한 사진을 올렸는데요. 그때 오마이뉴스에서만 6만 명이 봤습니다. 미디어다음 메인에도 걸렸습니다. 총 몇 명이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6만 명의 10배 정도는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많이 보셨고 공감도 많이 하시고, 댓글이 1600개가 달렸어요. 그때 신세계를 한번 경험했어요.

오마이뉴스는 독특한 시스템이 있어요. 기사를 본 시민들이 원고료를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거예요. 이전에 조금씩 주시는 걸 받긴 했었는데, 그때 기사 하나에 18만원을 주셨어요. 오마이뉴스에 꾸준히 기사 올리면 그것도 쏠쏠하다.(웃음) 추천해드리고 싶고요.

기사를 쓰는 또 하나의 이유는 기록하기 위함이에요. 또 한 번 분노하는 게 있는데요. 저는 새를 쫓아다닌 게 한 20여년이에요. 그런데 전문가들이 아마추어들을 굉장히 괄시합니다. 자기가 보거나 기록한 게 아니면 인정을 안 해줘요. 아마추어가 개인 블로그에 올리면 그게 공식적인 기록이 안 되는 거죠. 오마이뉴스에 새 사진을 실으면 그게 공식적인 기록이 돼요. 그렇게 대전에서 처음 보는 새들 막~기록해서 올렸어요. 제가 찾아본 새들이 한 4-50종 될 거예요. 그렇게 기록하는 분야에서는 저도 전문가가 아닌가 생각해요.

최근에는 ‘모이’라고, 오마이뉴스에서 핸드폰을 기반으로 기사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 생겼어요. 제 아들이 ‘오염물질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합시다.’ 이런 일기를 썼어요. 그걸 ‘환경운동가의 아들’이라고 제목을 붙여서 ‘모이’에 올려요. 그럼 그것도 기사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따로 플랫폼을 구축할 시간을 들일 필요 없이 자기 생활이나 활동을 기사화할 수 있어요. 글을 꼭 잘 쓸 필요도 없어요. 저도 처음에 글 못 쓴다고 욕먹던 활동가였어요. 오마이뉴스 편집국에서 피드백을 잘 해 주거든요.

여러분, 시민기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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