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웅 판화작가가 1월 1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빈소는 대전성심장례식장 VIP 2빈소이며 발인은 1월 15일(금) 오후 2시. 장지는 대전시정수원.
이훈웅 작가는 대전대신고, 배재대, 홍익대 대학원을 나와 대전일보사 기자를 거쳐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운영위원을 지냈다.
이훈웅의 목판화는 굵고 강하며 투쟁적인 선이 특징이다. 현실풍자 및 해학, 삶의 현장을 목판에 여과 없이 담는 리얼리즘 작가로 통했다. 1980년대 민중미술의 전통을 계승하는 작가였다. 2008년 목판화 장서표전을 30년만에 대전에서, 2015년 개인판화전을 대전과 세종에서 각각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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